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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지] 25년 6월 27일, 오늘 기분은 맑음!(역시, 친구) 본문

[하루 일지] 매일매일

[하루 일지] 25년 6월 27일, 오늘 기분은 맑음!(역시, 친구)

Day Word 2025. 6. 28. 17:17

25년 6월 27일, 오늘 기분은 매우 맑았다.

 

오전 6시

아침 운동을 하러 가다가 떠오르는 태양이 너무 아름다워 한 장의 사진으로 간직했다.

또 하나의 사진은 도시 속에 휴식할 수 있는 자연을 카메라로 찍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의 작품은 언제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손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금방 질리고, 볼품없어 진다.

왜 그럴까?

떠오르는 태양과 도시 속 자연

 

오전 7시

맥도널드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를 먹으러 한 시간이 걸려 도착한 매장이었는데, 간편식인 맥모닝 위주만 팔고 햄버거는 팔지 않았다. 아...... 단백질 50g의 햄버거를 먹지 못하다니......

결국, 맥모닝 두 개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CU 1,000원 쿠폰이 있어서 큰처 편의점에서 가격에 맞는 식품을 사려고 했는데

결국 7,000원 짜리 카스테라를 사버렸다.

맥도널드 맥모닝과 CU 카스테라

생각보다 맥모닝이 단백하고 맛있어서 놀랐다. 소스 없이 치즈와 패티로만 맛을 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카스테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었다. 부드럽고 달콤했다.

놀라운 사실은, 아침에 오트밀과 닭가슴살을 먹고 두 개를 또 먹었다는 사실이다. 와, 배 속에 뭐가 들었는지?......

 

오후 3시

오후 6시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팔 운동을 했다.

바벨컬 - 헤머컬 - 바벨 삼두 - 케이블 삼두 - 윗몸일으키기 - 유산소(30분)

유산소

 

오후 6시

저번에 먹었던 깐깐한 족발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깐깐한 족발과 보쌈

나를 포함해서 네 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두 명이 늦게 오는 바람에 거의 절반을 먹었다.

사실, 막국수랑 족발은 저번에 먹어서 맛있는 건 알았는데, 보쌈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나에 맛있지 않은 음식이 있을까?

 

저녁 8시

족발집을 1차, 2차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술집을 갔다.

오랜만에 술이라서 나는 과하게 마시지 않았다. 친구들과 웃으며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마셨다.

족발집에서 맥주 한 잔과 2차에서 하이볼 한 잔을 마시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군대 얘기부터 연애 그리고 결혼까지

친구들이 대회도 끝났으니, '연애 좀 하라'고 장난스럽게 다그쳤다.

그래서, '이제 무조건!'하겠다고 다짐했다.

몇몇 테이블에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들이 보였는데, 20대 때는 그냥 뜨거운 심장과 열정으로 말을 걸 용기가 있었지만, 핑계긴 하지만 이제는 그럴 시기는 지났다고 스스로 생각하여 마음을 접었다.

월간맥주 감자전, 감자튀김

 

저녁 11시

역시, 마지막은 노래방이다. 남자 넷이서 코인노래방에서 더덕더덕 붙어서 노래를 불렀다.

발라드부터 트로트 그리고 랩까지!

노래방 내부

노래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다. 

목청껏 소리쳐 부르면서 가사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 저절로 감정이 이입되곤 한다.

학생 때는 그냥 가수의 목소리를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노래의 가사에 내 마음을 담아 부를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1시간을 불렀다. 목 다 쉬었다......

 

저녁 12시

하나, 둘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친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언제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답을 얻었다.

꽤나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으니까 참 별 생각을 다 하는 것 같지만, 오늘 만난 친구들이 그런 친구들이다.

오늘을 간직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