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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지] 25년 6월 25일, 오늘 기분은 구름 조금!(그래도 가야한다) 본문

[하루 일지] 매일매일

[하루 일지] 25년 6월 25일, 오늘 기분은 구름 조금!(그래도 가야한다)

Day Word 2025. 6. 25. 21:14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

그 당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을 올립니다.

 

오전 6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귀찮은 날이었다. 피곤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엄마는 '비도 오니까, 가지 말까?'라며 몸을 돌렸으나, 나는 '그래도 가야한다.'고 말했다.

힘겹게 일어났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겨우 비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니!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할 건 해야만 한다.

하늘과 하천

막상 나와보니 하늘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고, 하천에서 흐르는 물 또한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흘렀다.

나오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라서 더욱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왔기 때문에, 기존의 운동경로로는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다.

새벽장 풍경

걷다보니 근처에 새벽장이 열리고 있어, 호기심에 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장은 북적거렸다. 오히려 시장 안보다 시장 밖에 사람들이 더 많았다.

어렸을 때, 시장은 나에게 놀이터였다. 친구들과 술래잡기 놀이를 할 때, 여기저기 뛰어놀던 곳!

그때를 생각하면서 잠시 걷다보니, 근처에 떡집이 보였다.

시장에서 산 떡

역시, 나는 빵보다는 떡이다. 빵은 참을 수 있어도 떡은 참을 수가 없다.

만 원어치의 떡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서 오트밀과 닭가슴살과 함께 먹었는데 '달달하고, 쫀득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금 식단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유혹을 참는 게 쉽지가 않았다.

 

오후 3시

낮잠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피트니스 센터로 몸을 옮겼다.

오늘은 가장 힘든 다리 운동을 할 차례였다.

순서는 스쿼트 - 불가리안 스쿼트 - 레그컬 - 레그익스텐션 - 윗몸일으키기 - 유산소(50분)

유산소 운동

 

저녁 8시 30분

어제부터 하루에 네 끼를 먹고 있다. 

안 먹는 것도 힘든데, 먹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쉽지 않다.

배가 고픈 시간은 아침 운동을 할 때 뿐이고, 항상 무언가 차 있는 느낌이다.

멋진 것을 얻으려면, 고통과 희생은 감수해야만 한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앞으로 두 달동안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사이사이 건강한 정신을 위한 독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잘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