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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Word

천국에 가면 만나게 될 세 가지 반전 본문

[하루 일지] 매일매일

천국에 가면 만나게 될 세 가지 반전

Day Word 2026. 6. 29. 09:34

"천국에 가면 세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째, 당연히 천국에 와 있을 줄 알았던 그 사람이 아무리 찾아도 없을 때.

둘 째, 저 사람은 절대 여기에 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을 때.

셋 째, 온통 후회뿐인 삶을 살았던 '나'라는 존재가 그곳에 서 있을 때.

 

이 세 가지 반전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명확합니다. 인간이란 결국 겉과 속이 다른, 참으로 입체적인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한없이 착해 보이고 행실이 바르게 보였던 이가,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악한 마음을 품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반대로 말투와 행동이 거칠고 동네 건달처럼 보였던 이가, 사실은 남모르게 따뜻한 선함을 베풀어 온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매주 성당이나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기도가 일상이며, 봉사와 배려를 몸에 두른 듯한 사람이 알고 보니 가면을 쓴 범죄자일 수도 있고, 신앙심도 깊지 않고 매사 대충 사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는 진짜 '의인'일 수도 있는 게 우리 삶이니까요.

 

저는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해탈한 성인군자가 되고 싶지도, 솔직히 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저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삶이 주는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며 살고 싶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평범한 삶을 넘어, 내 작은 여유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 그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제 삶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